-
'양수기' vs '정수기'…노무현 스타일 vs 문재인 스타일
문재인 정부는 ‘노무현 정부 2기’일까. 노무현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과 대화하는 문재인 대통령. 권력기관에 대한 개혁 드라이브와 파격적 인선과 소통 방식 등 문재인 대통
-
[김현기의 시시각각] 1987년 한열이의 추억
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문재인 대통령이 모레 5·18 기념식에 ‘임을 위한 행진곡’ 제창을 지시했다는 뉴스를 들으며 30년 전 이맘때의 일이 떠올랐다. 1987년 6월 9일. 6·
-
[사설] 검찰 간부끼리 웬 돈봉투…진상조사 필요하다
어제 폭로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과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의 저녁 술자리는 여러모로 의문을 자아낸다. 두 사람은 '최순실 국정 농단' 수사가 마무리된 시기에 부하 직원들을 대동하고
-
[단독] 조국 “정윤회 문건사건 재조사” … 경찰, 최경락 사건 재수사
경찰이 ‘정윤회 문건 사건’을 조사한다. 서울경찰청은 2014년 정윤회 문건 유출자로 지목돼 수사를 받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(故) 최경락(당시 45세) 경위의 형 최낙기(59
-
정윤회 문건 수사팀 "문건에 최순실 비선 실세 안 나온다" 해명
검찰이 청와대의 ‘정윤회 문건’ 사건 재조사 추진 및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14일 내놨다.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잇따라 검찰의 수사 미진 등을 언급하면서
-
자유한국당 “정윤회 문건 재조사는 ‘사직동팀의 부활’”
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박종근 기자 자유한국당은 14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밝힌 ‘
-
조국 “정윤회 문건 수사 미진한 점 살펴보는 건 민정수석의 권리”
━ 국정 농단 사건 재조사 새 정부의 정윤회 문건 재조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.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3일 한 언론과의 통화에서 “새로 수사할 수는 없지만 완전히 새로운 범죄
-
[단독] 조국의 칼, 검찰·국정원 복귀한 ‘우병우 사단’ 전체 겨냥
조국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(오른쪽)이 12일 국정 농단 사건과 세월호 사고 재조사와 관련해 “전임 팀과 검찰이 왜 제대로 수사를 하지 않았는지 확인해 볼 것”이라며 “초기에 제대
-
"기뻐서 운 건 3년 만에 처음"…세월호 유가족 재조사 환영
[사진 김영오씨 트위터] 청와대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세월호 참사에 이어 정윤회 문건 파동 사건에 대해서도 자체적으로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한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들이
-
[사설] 문 대통령의 산뜻한 첫걸음, 물밑 혼선은 경계해야
대통령 문재인의 첫걸음이 산뜻하다. 어제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식당에서 직접 식판에 음식을 담아 일반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은 낯선 만큼 신선했다. 이런 대통령에게 익
-
[단독] 조국, 우병우 민정수석실 조사한다
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참모진과 오찬을 함께한 뒤 커피를 들고 청와대 경내를 산책하고 있다. 이들이 함께 걷다가 앉은 곳은 소공원에 있는 등받이가 없는 통나무형 의자
-
대통령 검찰개혁 의지 확인한 김수남 “소임 마쳤다” 오후 전격 사의 공개
사의를 표명한 김수남 검찰총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을 나서고 있다. 김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 기자단에게 “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수사도 마무리됐고 새 대통령이 취임
-
[이달의 책] 세상을 읽는 눈
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‘이달의 책’ 5월 주제는 ‘세상을 읽는 눈’입니다. 어떤 국가가 번영하고 어떤 국가가 쇠락하는지, 문명화된 사회에서 왜 반지성주의가 득세하는지, 한
-
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 -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
━ 중앙일보 우병우 영장 또 기각 … 검찰이 자초한 수사 실패 " src="https://pds.joongang.co.kr/news/component/htmlphoto_mmd
-
[단독] 정유라는 이렇게 면접 1등이 됐다 … 입시의 재구성
2014년 가을 이화여대에서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(덴마크에서 구금 중)씨와 관련해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. 국정 농단의 주요 증거물인 태블릿PC의 내용이 보도(지난해 10월 2
-
"소설 쓰는 건 알았지만…"vs"학장님도 교수냐" 법정서 부딪힌 두 교수
"저 선생님 소설 쓰고 있는 거 알고는 있었지만 어떻게 없는 얘기를 그렇게 만들어서 그렇게 반대로 몰아요." "학장님도 교수인가요? 제가 이화에 와서 모셨던 선생님들은 다 선량한
-
최경락 경위의 억울한 죽음을 기억하십니까
최경락 경위가 2014년에 남긴 유서. 지난 2014년 한 경찰관이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. 타고 남은 번개탄 재 옆에 누워있던 이는 고(故) 최경락 경위다. 당시
-
정유라는 어떻게 면접 1등이 되었나…다섯 장면으로 보는 입시의 재구성
‘국정농단'의 그림자는 지난해 9월 이화여대 학생들이 정유라 입시 비리를 고발하면서 걷히기 시작했다. 당시 이화여대 학생들은 “비선실세의 딸이라는 이유로 정유라가 특혜를 받았다”며
-
우병우 해법 못 찾는 검찰 … 법조계 “고위 간부들 수사해야”
검찰이 우병우(50·사진)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의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. ‘봐주기 논란’을 정면돌파하겠다며 청구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이틀째인
-
'우엑시트' 못찾는 검찰…제 살 도려내지 않는 해법은 없다
검찰이 우병우(50)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의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. ‘봐주기 논란’을 정면돌파하겠다며 청구한 우 전 수석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틀째인 13일 대
-
[사설] 우병우 영장 또 기각 … 검찰이 자초한 수사 실패
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청구한 구속영장이 어제 또다시 기각된 책임은 전적으로 검찰에 있다. ‘법리 다툼의 여지가 있고 도주 우려에 대한 소명 부족’이
-
[사설] 검찰, 우병우-고영태 의혹 확실히 풀어라
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됐음에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과 최순실의 측근이었던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 관련 의혹들은 속 시원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. 우 전 수석이나 고씨에
-
[고대훈의 시시각각] 진퇴의 기로에 선 김수남
고대훈 논설위원 시작은 악연이었다. 김수남 검찰총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만남은 그랬다.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2013년 고검장 승진에서 탈락하고 수원지검장으로 ‘좌천’됐을 때
-
삼성동 찾아온 박지만 부부 … 3년1개월 만에 눈물 상봉 15분
박근혜 전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(왼쪽 사진 왼쪽)과 박 회장 부인 서향희 변호사가 30일 오전 삼성동 자택에 들어서고 있다. 박 전 대통령 남매의 상봉은 3년1개월